[광저우 아시안게임] ‘명궁커플’ 또 탄생… 최원종-김문정, 1월 웨딩마치
입력 2010-11-25 18:12
박경모-박성현, 계동현-주현정에 이어 또 다른 명궁 커플이 탄생한다.
국가대표 출신인 최원종(32·예천군청)과 김문정(29·청원군청)은 1년 여간의 열애 끝에 내년 1월 8일 서울 명동에서 웨딩마치를 올린다.
‘예비신부’ 김문정은 2002년 부산 아시안게임에서 단체전 금메달과 여자 개인전 은메달을 목에 걸었고 광저우 아시안게임에도 출전했으나 팀 내 경쟁에서 밀려 후보 명단에만 포함됐다.
최원종은 2005년 태극마크를 달고 그 해 6월 세계선수권대회에서 단체전 금메달, 개인전 동메달을 획득했다. 특히 그 해 10월 전국체전에서는 세계 양궁계에 유례가 없던 본선 토너먼트 12발 퍼펙트를 쏘아 신궁으로 이름을 알리기도 했다.
광저우=모규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