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도순복음광탄교회 성전봉헌·제직 임명 예배… “지역사회와 세계 속 교회로 도약”
입력 2010-11-24 18:01
여의도순복음광탄교회(고석환 목사·사진)가 24일 저녁 성전봉헌 및 제직 임명예배를 드리고 지역사회와 세계 속에 복음을 전하는 교회의 사명을 다하기로 했다.
기독교대한하나님의성회 경기북부지방회 총무 이정환 목사의 사회로 드려진 봉헌예배에는 조용기 여의도순복음교회 원로목사가 영상 메시지를 보냈고 이영훈 여의도순복음교회 담임목사가 설교했다. 이 목사는 ‘날마다 부흥하는 교회’를 제목으로 “여의도순복음광탄교회는 순복음의 영성을 통해 사회 속에 많은 일꾼을 배출하고 있다”며 “하나님의 사랑과 정의를 실천하는 교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예배에서는 이순백 안종우 이홍용씨 등 3명의 장로가 장립됐으며 7명의 안수집사, 11명의 권사, 30명의 서리집사가 임명됐다.
여의도순복음광탄교회는 2002년 12월 교회 부지를 매입, 이듬해 성전 건축을 시작했다. 2005년 11월 총건평 2340㎡에 지상 4층, 지하 1층 규모로 예배당을 완공, 입당 예배를 드렸다. 지난 7월에는 고석환 담임목사가 취임하면서 광탄순복음교회에서 이름을 변경하기도 했다.
고 목사는 “감격적인 성전봉헌 예배를 드릴 수 있도록 도우신 하나님께 감사드린다”며 “5중복음과 3중축복, 4차원의 영성을 전하는 교회가 되겠다”고 말했다.
신상목 기자 smshi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