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신대, 동두천 제2캠퍼스 조성에 205억 투입

입력 2010-11-23 18:46


침례신학대학교가 2012년까지 제2캠퍼스를 경기도 동두천에 건립한다는 양해각서(MOU)를 채결했다.



침신대는 22일 동두천시청에서 도한호 침신대 총장과 구정환 이사장, 김문수 경기도지사, 오세창 동두천시장이 참석한 가운데 서명식을 가졌다.

침신대는 동두천시 상패동 소재 미군 반환 공여지(캠프 님블)에 2013년 개교를 목표로 2만8000㎡ 규모의 캠퍼스를 조성할 계획이다. 침신대는 우선 대전캠퍼스 내 신학대학원(60명)과 1개 학과(50명)를 옮긴다. 침신대는 제2캠퍼스 개교에 205억원의 예산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는데 학교발전기금 90억원, 후원금 등 법인전입금 65억원, 차입금 50억원 등을 활용할 계획이다.

도 총장은 “대전의 제1캠퍼스와 동두천 제2캠퍼스로 통일한국 시대를 준비하고 대학과 지역 발전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백상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