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CK, 24회 인권상 후보 공모

입력 2010-11-23 17:48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정의·평화위원회는 다음 달 10일 세계인권선언일 전후 ‘인권 주간’을 앞두고 24회 인권상 수상자 후보를 추천받는다.

사회의 자유 권리 증진과 민주주의 발전에 기여한 개인 혹은 시민·사회단체에 수여하는 이 상은 제정 첫해였던 1987년 당시 박종철 물고문 사건 진상규명에 기여한 오연상씨가 받았다. 2008년 수상자는 비정규직 문제로 510일간의 투쟁을 벌였던 이랜드 일반노동조합, 지난해는 용산 참사 희생자들의 인권 옹호에 힘쓴 인권운동가 박래군씨였다. 추천서 접수는 다음 달 3일 오후 5시까지며 홈페이지(kncc.or.kr)에서 양식을 받아 작성한 후 서울 연지동 기독교회관 NCCK 정의·평화위원회에 우편으로 보내거나 팩스(02-744-6189) 또는 이메일(kncc@kncc.or.kr)로 전송하면 된다(02-764-0203).

황세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