벨기에 여성영화인협회, 올해의 영화상에 이창동 감독 ‘시’

입력 2010-11-22 19:29

올해 대한민국영화대상에서 최우수작품상과 감독상, 각본상을 휩쓴 이창동 감독의 ‘시’가 벨기에 여성영화인협회(Cine Femme)로부터 ‘올해의 영화상’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벨기에 여성영화인협회는 매년 현대사회에 새로운 비전을 제시한 영화를 올해의 영화상으로 선정해 시상하고 있으며 2004년에는 김기덕 감독의 ‘봄 여름 가을 겨울 그리고 봄’이 이 상을 수상한 바 있다.

‘시’는 지난 5월 프랑스 칸에서 열린 제63회 칸 국제영화제에서 각본상을 수상했다.

김영석 기자 yski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