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건축산업전 인터뷰-히람제네콘 김성기 대표] “개성·실용 넘어 행복 주는 성전 건축”

입력 2010-11-22 17:47


올해로 창립 10주년을 맞은 ㈜히람제네콘은 성경에 등장하는 두로왕 ‘히람’과 같이 온 누리에 하나님의 말씀이 전파되도록 성심을 다해 하나님의 전을 짓는 데 공헌하겠다는 의지로 설립된 교회건축 전문회사다.

이 회사 김성기(52·사진) 대표는 “성전 건축을 통해 만나게 되는 모든 이들에게 행복을 드리고 아름다운 공간 창조로 사회발전에 기여한다는 것이 경영이념”이라며 “풍부한 경험과 축적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맡겨진 성전 건축을 훌륭하게 감당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번 3회 교회건축산업전에서 회사의 모든 것을 잘 표현해 보여드릴 예정입니다. 2004년 품질경영시스템(ISO9001) 인증을, 올해 CMP(건설사업관리전문가) 인증을 받은 회사로서 축척된 경험과 노하우가 장점입니다.”

김 대표는 회사 공동대표인 조상휘(56) 사장과 함께 30여년간 건축의 길을 걸어왔다. 하나님의 전을 세우는 일을 주신 것이 늘 감사하다는 김 대표는 오는 24∼26일 경기도 고양시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교회건축산업전이 교회 문화의 격을 높이고 각 건축 분야가 서로 연결되는 계기가 되길 희망했다.

“이번 건축전에 다양한 전문 분야의 기술력과 신제품이 선보이는 것으로 압니다. 20여개 분야 250여 업체가 사명감을 갖고 교회 건축에 나선다면 큰 결실을 맺을 수 있을 것이라 믿습니다.”

㈜히람제네콘은 그동안 신일교회 홍천기도원과 교육관을 비롯해 동광교회, 한소망교회, 행복한교회, 장대현교회, 열린우리교회 등을 건축해 개성 넘치는 외관과 실용적인 내부 설계로 호평을 받아왔다.

최근 친숙하고 부드러운 이미지로 다가가는 교회건축이 환영받고 있다는 김 대표는 교회건축에 관심을 가진 목회자나 성도는 이번 전시회에서 다양한 정보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조언했다.

김무정 선임기자 kmj@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