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기독대안학교-예일크리스천국제학교] 신실한 원어민 교사진 눈높이 교육 ‘리더십’ 키운다

입력 2010-11-22 17:42


경기도 고양시 백석동에 위치한 예일크리스천국제학교는 2009년에 개교하여 초·중·고교생들을 대상으로 민족과 열방을 이끌어 갈 지도자 양성에 힘쓰고 있다. 예일크리스천국제학교의 이노일 교장은 21세기 리더 교육의 핵심은 비전창출 교육이 되어야 한다고 강조한다. 하나님 말씀을 중심으로 한 인성교육이 밑바탕이 되어 비전을 품고 실력을 겸비한 크리스천 리더가 바로 예일크리스천국제학교에서 추구하는 인재상이다. 또한 쉐마교육을 중심으로 한 교육 프로그램은 이와 같은 예일의 목표를 이루기 위한 밑거름이 되고 있다.

이 학교는 신실한 원어민 교사진이 각각의 전공 과목을 탁월하게 지도하도록 하고 있다. 학생들의 은사를 파악하고 눈높이 교육을 실행할 수 있는 실력을 겸비하고 있어 영성과 감성, 그리고 지적인 도전을 주고 있다. 무엇보다 교사와 학생들 간 친밀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어 학생들의 학업적응 능력이 향상될 뿐만 아니라 학생들은 학교생활에 만족을 느끼고 있다.

예일의 특성화된 교육 중 하나는 온라인 수업이다. 전통적인 수업 방식에서 벗어나 창의성과 자율성을 길러주는 학습장으로 학생들의 자기주도 학습을 이끌어준다. 미국 ‘알파와 오메가 시스템’으로 운영되며 초·중·고 과정의 정식 학력이 인정되어 학생들의 실력에 따라 조기 졸업도 가능하다.

일정 분량의 학습 내용을 준비해 발표하는 발표수업은 예일 학생들이 자신의 이해를 넘어 상대방을 논리적으로 설득하고 이해시키는 훈련이다. 이는 학습적 이해력을 증대시킬 뿐만 아니라 세계화를 이끌어 가는 리더들로 준비되는 시간들이다.

또 예일의 학생들은 정규 학습과정을 마치고 음악 미술 체육 등 자신의 소질과 은사에 맞는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 획일적인 수업 방식에서 벗어나 자신의 은사와 특성을 살려 내일을 준비하는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활동이 되고 있다.

이 학교 학생들은 하나님이 주신 비전을 구체화하고 그 목표를 이루기 위해 스스로 학습하는 자기주도 학습을 실시하고 있다. 목표가 정해진 학생들에게 학업은 자신의 꿈을 이루는 과정으로 인식되기에 자기주도 학습은 더욱 긍정적인 효과를 낸다.

이노일 교장은 “철저한 진학관리 프로그램은 여느 대안학교보다 구체적이고 실질적”이라고 자신 있게 말했다. 학교는 학생의 은사와 특성을 고려해 대학 진학을 위한 특별한 관리를 실시하고 있다. 고등학생의 경우 평소 GPA 관리에 만전을 기할 수 있도록 교사와 학생이 상담하며 그밖에도 SAT, TOEFL, AP 등을 중심으로 진학 특별 지도가 이뤄져 한 명의 낙오자도 없이 각자의 꿈을 이루어 갈 수 있도록 돕고 있다. 뿐만 아니라 봉사활동과 특별활동에 필요한 과정들을 전문교사가 학년별로 설명해주고 관리해주기에 목표한 대학에 들어갈 수 있는 길잡이 역할을 해주고 있다.

또한 리더십 프로그램으로 비전 캠프(Vision Camp), 리더십 세미나(Leadership Seminar), 리더십 트레이닝(Leadership Training)을 진행하고 있다. 비전 캠프는 매 학기가 시작되기 전 실시하는 것으로 세상을 이끌어간 리더들의 발자취를 살펴보고 자신의 미래를 그려보는 프로그램으로 학생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리더십 세미나는 정규적으로 국내외 탁월한 전문가들을 초청, 강연을 듣는 시간으로 책이나 미디어로만 접했던 리더들의 삶을 직접 듣게 됨으로써 현장감 있는 교육의 현장이 되고 있다. 리더십 트레이닝은 교내의 자그마한 행사부터 학생 전체를 인솔하는 것까지 다양하게 이루어지며 리더십 훈련을 받은 학생의 경우 대학 진학 시에도 특혜를 받을 수 있다.

예일크리스천국제학교는 성적장학금, 목회자 자녀, 근로장학금, 기타 장학금 등 다양한 장학 혜택도 준다(yeilcis.com·031-907-6155, 6166).

기획취재=정수익·지호일·백상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