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가 100여명 ‘우주로봇협의회’ 창립… 전남, 우주 중심도시 도약 발판
입력 2010-11-21 17:54
전남도가 우주로봇의 중심지로 도약하기 위해 적극 나선다.
21일 전남도에 따르면 이석한 우주로봇협의회장(성균관대학교 지능시스템연구센터장)과 조영훈 한국로봇산업협회 본부장, 김경환 NT리서치 대표이사 등 로봇 관련 산·학·연·관 전문가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19일 우주로봇협의회를 창립했다.
이 협의회는 현대중공업을 비롯해 LIG NEX-1·한화 등 기업체와 KAIST·고려대·성균관대·한양대 등의 교수그룹, 방위사업청·한국전자통신연구원,·전자부품연구원·한국원자력연구원 등 연구기관 전문가 100여명으로 구성됐다.
협의회는 앞으로 우주로봇 및 신기술 연구개발과 국내외 우주로봇 기업을 통해 개발된 기술의 사업화 촉진, 우주로봇 관련 중대형 국가 연구과제 기획 및 유치 추진, 고흥 나로우주센터와 연계한 복합 산업 및 국내외 우주로봇 기업 유치 등의 역할을 맡게 된다.
도는 오는 12월3일 국내외 로봇 전문가 10여명을 초청, 제1회 국제 우주로봇 심포지엄을 개최해 해외 우주로봇 전문기관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우주로봇 개발현황 및 전망 등에 대한 주제발표도 갖기로 했다.
무안=이상일 기자 silee062@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