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미션
오피니언
사설
칼럼
국민경제
경제일반
증권·금융
산업·기업
부동산·건설·교통
유통·소비자
과학일반
정치
정치일반
국회정당
대통령실
외교안보
북한·한반도
사회
사회일반
사건·사고
검찰·법원
교육·입시
복지·보건
환경·노동
전국
국제
국제일반
미국
중국
일본
유럽·러시아
기타
스포츠 · 연예
스포츠
게임 e-스포츠
연예일반
영화·콘텐츠
드라마·예능
라이프
문화일반
음악·공연
미술·문화재
출판·문학
생활일반
의학·건강
레저·여행
만평
포토 · 영상
포토
영상
단독
지면기사
이슈&탐사
개st
기자뉴스룸
신문구독
More
연재시리즈
인사/동정
아직 살만한 세상
사연뉴스
기사제보
© 국민일보
[아침의 시] 달맞이꽃
입력
2010-11-21 17:40
오태환(1960~ )
내 부끄러운 일에 귓불의 실핏줄 밝히듯 촛불 한 심지 해맑게 밝히고, 그대 눈시위 투명하고 푸르른 물그늘 안에 슬며시 들어가 잠들 수 있다면, 첨벙첨벙 흰 발바닥 물그늘에 감긴 채 들어가 아무도 모르게 아무도 모르게 잠들 수 있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