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영하권… 주말까지 다시 추워진다
입력 2010-11-21 21:32
22일 전국적으로 비가 내린 뒤 23일부터 영하권의 추위가 다시 시작되겠다.
기상청은 “22일 새벽 전국 대부분의 지방에서 비가 내린 뒤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유입되면서 주말까지 추위가 이어지겠다”고 21일 예보했다.
22일 낮 기온은 서울 7도, 대전 10도, 전주 12도, 대구 14도 등으로 21일보다 4∼8도 떨어질 전망이다. 23일 아침부터 서울을 비롯한 중부 내륙지방이 영하권으로 접어든다. 아침 최저기온은 강원도 춘천 영하 4도, 서울·대전과 전북 전주 영하 1도 등이다.
이번 추위는 24∼25일 다소 누그러지겠지만 금요일인 26일부터 주말까지 영하권의 날씨가 이어지겠다. 특히 25일 오후부터 서울을 비롯한 중부지방의 낮 기온이 10도 이하로 유지되고 28일 서울 아침기온이 영하 2도까지 내려가는 등 본격적인 초겨울 날씨가 시작될 것으로 보인다.
최승욱 기자 applesu@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