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범수, 대외경제협력기금 홍보대사
입력 2010-11-19 18:08
기획재정부는 19일 연기자 이범수씨를 대외경제협력기금(EDCF)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EDCF는 개발도상국의 경제발전 지원과 경제교류 증진을 위해 1987년 설립된 개발원조자금이다.
재정부 관계자는 “이씨는 최근 방영 중인 드라마 ‘자이언트’에서 우리나라 개발연대 시기의 건설업체 최고경영자(CEO)로 열연 중”이라며 “성실함과 불굴의 의지로 기업을 일으켜 국가경제 발전에 기여한다는 역할이 EDCF의 이미지와 어울려 홍보대사로 위촉했다”고 설명했다.
이씨는 “우리나라가 원조를 받는 국가에서 원조를 하는 국가로 발전했다는 사실이 놀랍다”며 “자부심을 갖고 EDCF를 널리 알리는 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