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석 김의환 박사 기념사업회 창립… 이사장에 김삼봉 총회장

입력 2010-11-19 17:37


개혁신학자이자 목회자로 한국교회 발전에 크게 공헌한 은석 김의환 박사 기념사업회가 창립됐다(사진).

기념사업회 창립준비위원회는 19일 서울 역삼동 유나이티드문화재단에서 창립총회를 열고 이사장에 김삼봉(예장 합동 총회장) 목사를 선출하고 17명의 이사를 위촉했다.

지난 5월 10일 77세로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은 김의환 박사는 총신대학교 초대 총장을 지내고 서울 성복중앙교회 담임목사, 칼빈대학교 총장, 국제신학대 이사장, 대한신학대학원대학교 석좌교수를 지냈다. 김 박사의 동료, 후학, 지인, 가족들은 고인의 유지를 이어가기 위해서는 기념사업회 설립이 필요하다는 데 인식을 같이하고 준비모임을 가져왔었다.

김달수(성약교회) 김삼봉(대한교회) 김삼열(열방교회) 김승연(전주서문교회) 김종준(꽃동산교회) 문용식(총신대학교) 송용걸(신천교회) 서정수(전주동은교회) 소강석(새에덴교회) 이기창(전주북문교회) 정삼지(제자교회) 정중헌(영도교회) 정평수(만남의교회) 목사와 정효제(대신대학원대학교) 총장, 윤익세(칼빈대) 황건영(칼빈대) 교수, 강덕영(대신대학원대학교 이사장) 장로 등이 이사로 위촉됐다.

김무정 선임기자 kmj@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