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도는 하나님이 주신 우리 땅’… 한장총, 플래카드·포스터 부착운동 전개

입력 2010-11-18 20:47


한국장로교총연합회(한장총)는 18일 오전 서울 연지동 한국교회100주년기념관에서 제27-3차 운영위원회의를 열고 ‘독도는 하나님이 주신 우리 땅’ 플래카드 및 포스터 부착 운동을 전개하기로 했다(사진). 한장총은 이를 위해 29개 회원 교단 총회에 협조 요청 공문을 발송할 예정이다.



또 장로교 ‘한교단 다체제’ 추진 연구위원회와 한국장로교100주년행사 특별위원회를 구성키로 했다. 한장총은 이날 합동선목(총회장 이희준 목사) 교단의 회원 가입을 승인했으며, 세계개혁주의협회(WRF) 가입도 추진키로 했다. 이와 함께 한장총 회관과 한국장로교역사박물관을 설립키로 했다. 세계교회협의회(WCC) 2013년 부산 총회 개최와 관련해서는 다음 회의에서 논의키로 했다.

양병희(영안교회) 목사는 임기 1년의 새 대표회장에 추대됐다. 양 대표회장은 “2012년 한국 장로교 100주년을 준비하며 정체성 회복, 다음 세대 젊은이 양성, 7월 10일 ‘장로교의 날’ 지속 개최, 국내외 네트워크 구축, 한국교회 연합운동에 주력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새 상임회장에는 윤희구(창원한빛교회) 목사가 선출됐다.

◇새 임원진 △공동회장=29개 회원교단 총회장 △서기=최충하 목사(대신) △부서기=이성욱 목사(백석) △회계=조성제 장로(합동) △부회계=강세창 목사(합동동신) △감사=송태섭 목사(고려개혁), 남승찬(합동) 김삼관(고신) 장로 △총무=박종언 목사(합신) △사무총장=김명일 목사(합동)

유영대 기자 ydyo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