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세무조사 착수

입력 2010-11-17 21:39

국세청이 이번 주부터 국내 1위 이동통신 사업자인 SK텔레콤에 대한 세무조사에 착수했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서울지방국세청은 16일부터 을지로 SK텔레콤 본사에 조사반을 보내 세무조사를 벌이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SK텔레콤은 지난 2006년 정기 세무조사를 받은 바 있다.

하지만 일각에선 SK텔레콤에 대한 세무조사가 16일엔 서울지방국세청 조사1국에서, 17일엔 서울지방국세청 조사4국에서 별도로 나와 진행했다는 얘기도 돌고 있어 단순 정기조사 이상의 조사가 아니냐는 관측도 제기되고 있다. 이에 대해 국세청은 “개별기업의 세무조사에 대해선 확인해줄 수 없다”고 밝혔다.

고세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