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비하르 선교후원 찬양 독창회

입력 2010-11-17 17:43


인도 빈민지역 중 하나인 비하르의 선교 후원을 위한 찬양 독창회가 열린다. 소프라노 이선주(사진)씨는 23일 오후 7시30분 경기도 용인시 풍덕천동 용인여성회관 큰어울마당에서 귀에 익은 찬양곡을 무대에 올린다. ‘만유의 주재’ ‘너 근심 걱정 말아라’ ‘주님의 마음을 본받는 자’ 등 13곡을 글로리아심포니오케스트라와의 협연으로 공연한다. 수익금 전액은 비하르 선교 후원금으로 쓰이게 된다.

이번 독창회는 이씨를 비롯한 스태프의 재능 기부도 한몫 했다. 지휘자 이종헌씨를 비롯해 사진과 음향, 영상 작업 담당자 등이 선교 후원을 위해 자비량으로 참가했다. 소프라노 이씨는 그동안 장애인 돕기, 야학 후원 독창회 등 이웃을 위한 연주회를 꾸준히 열며 나눔의 삶을 실천해왔다. 서울대 음대 성악과, 미국 인디애나대 음악대학원을 졸업했다.

신상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