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정희, 카이로 국제영화제서 평생공로상
입력 2010-11-17 18:30
영화배우 윤정희(66·사진)가 제34회 카이로 국제영화제에서 평생공로상을 받는다.
윤정희는 17일 “최근 카이로 국제영화제 조직위원회로부터 평생공로상 수상자로 선정됐다는 내용의 초청장을 받았다”며 “한국영화가 세계적으로 인정받는다는 사실이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카이로영화제 평생공로상은 엘리자베스 테일러, 소피아 로렌, 알랭 들롱 등이 받은 바 있다.
윤정희는 오는 30일 개막, 다음 달 9일까지 열리는 이 영화제의 심사위원으로도 위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