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 교회건축의 모든 것 한눈에 본다… 11월 24일부터 고양 킨텍스홀
입력 2010-11-17 17:35
대한민국 교회건축 콘텐츠 미래 비전을 제시하고 건축의 효율성을 극대화하는 특별한 행사가 마련된다.
국내 교회건축 대표 브랜드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2010 교회건축산업전’이 24∼26일 경기도 고양시 대화동 킨텍스홀에서 열린다.
국민일보가 주최하고 CAI 월간교회건축이 주관하는 이 행사는 올해가 세 번째이다. 특히 교회와 건축업계 간 교류와 업체 육성을 위해 기획된 이 행사는 교회건축 뿐만 아니라 국제음향,무대, 조명, 영상산업전도 함께 열려 관심을 끌고 있다.
올해 교회건축산업전에는 건축 설계 시공 인테리어 음향 영상 냉난방 주방 전자제품 방송 조명 강대상 등 250여 업체의 다양한 교회 관련 품목들이 전시된다. 또 대표적인 교회 건축작품과 학생설계 공모전 작품 등 교회건축 전시회가 열린다. 특히 전시회 3일 동안 오후 1∼5시엔 교회건축 세미나가 진행된다.
세미나는 교회건축 전문분야를 한자리에서 들을 수 있다는 점에서 관심을 끌고 있다. 특히 제1 강의실과 제2 강의실에서 동시에 세미나가 열려 원하는 내용을 선택해 들을 수 있다. 강의 내용은 ‘교회건축의 실패사례와 성공사례’ ‘교회카페 어떻게 해야 하나’ ‘교회 리모델링’ ‘문화센터로서의 교회건축 설계’ ‘교회 내부디자인’ ‘교회건축의 모든 것’ ‘건축음향’ 등 15과목의 다양한 내용을 주제로 삼았다. 김만석 이정환 장형준 김성기 최두길 김철원 이선자 윤선주 윤승지 문소영씨 등 교회건축 전문가들이 강사로 초청됐다.
주최 측은 강의에 참석하려는 분들의 접수를 미리 받아 지정좌석제를 도입하고 있으며 참석자가 늘어날 경우 강의 시간을 추가할 계획이다.
올해 산업전에는 지난해부터 최근까지 준공된 아름다운 교회를 선정, 사진 및 도면 등으로 특별전시관을 만들었다. 또 최신 영상 음향 특수조명 스크린 악기 강대상 인테리어 조경 등을 선보이는 예배공간 체험관이 설치돼 실제 예배공간과 같은 분위기를 연출하게 된다.
㈜이공이 공식 후원사이며 문화체육관광부 한국기독교총연합회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CBS 극동방송 대한건축사협회 등이 후원한다. 규빗종합건축사사무소 ㈜다원건축그룹 ㈜정림 ㈜모티브 ㈜예일디자인그룹 ㈜히람제네콘 등이 협찬사이다.
지난해의 경우 기독교 건축업계 종사자와 목회자, 성도 등 1만여명이 이 행사에 참석, 서로 정보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교회건축산업전은 인터넷(caifair@nate.com)을 통해 사전 등록하면 무료입장이 가능하다. 세미나 참가 신청은 22일까지 받는다(02-425-2990).
김무정 선임기자 kmj@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