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예정지 영세민 제공 ‘행복아파트’ 11월 22일 첫 삽

입력 2010-11-16 18:39

세종시(행정중심복합도시) 예정지에 거주했던 영세민들에게 제공될 영구임대아파트인 ‘행복아파트’가 오는 22일 첫 삽을 뜬다.

16일 충남도에 따르면 행복아파트 건설사업을 위탁받은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최근 입찰을 통해 정한종합건설㈜을 시공사로 선정했다. 정한종합건설은 22일 착공식을 갖고 2012년 9월 완공을 목표로 본격 공사에 들어가게 된다.

이 아파트는 세종시 예정지 1단계 사업지구 내 1-4생활권에 500가구 수용 규모로 들어선다. 평형은 40㎡, 53㎡, 59㎡, 66㎡ 등 4가지다.

또 2012년 말까지 세종시 예정지에 500가구 규모의 행복아파트가 추가로 건설된다. 이 경우 세종시 예정지 원주민 중 저소득층들이 모두 보금자리를 갖게 된다.

연기=이종구 기자 jglee@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