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포늪 가시연꽃 쌀’ 고품질대회 대통령상

입력 2010-11-16 18:35

경남 창녕군은 ‘우포늪 가시연꽃 쌀’이 올해 (사)한국쌀전업농중앙연합회에서 주관한 전국 고품질 쌀 생산 우수 선발대회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했다고 16일 밝혔다.

‘우포늪 가시연꽃 쌀’은 지난 11일부터 13일까지 수원 농촌진흥청과 수도권 농협유통센터에서 개최된 제15회 농업인의 날 전국 쌀 대축제 행사에서 쌀 품질 검사, 농약잔류검사, 쌀 맛을 나타내는 식미치 검사 등 각종 부문에서 고루 높은 점수를 얻어 대상으로 선정됐다.

‘우포늪 가시연꽃 쌀’은 생태계 보고인 우포늪을 중심으로 맑은 물과 비옥한 토질을 바탕으로 재배되고 있으며 특히 저온냉각 쌀로 연중 햅쌀 맛을 유지해 밥맛이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군 관계자는 “우포늪이 있는 창녕의 친환경적 자연에서 재배한 고품질 쌀이 대통령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며 “창녕의 고유 브랜드 쌀이 전국적인 명품 쌀로 그 명성을 이어갈 수 있도록 친환경 농업에 행정력을 쏟을 방침” 이라고 말했다.

창녕=이영재 기자 yj3119@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