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미우리, 이승엽에 방출 통보”
입력 2010-11-16 18:30
일본 프로야구 구단 요미우리 자이언츠가 이승엽(34)에게 방출 통보를 했다고 요미우리신문이 16일 보도했다.
신문에 따르면 요미우리는 교섭기한인 15일까지 이승엽과 내야수 에드가 곤살레스(32), 마무리 투수 마크 크룬(37) 등 외국인 선수 3명과 “내년 시즌에 계약을 맺지 않겠다”고 통보했다. 이승엽은 최근 포스트 시즌 도중 1군에서 제외되면서 사실상 방출이 확정된 상태였다. 이승엽은 2007년 요미우리 구단과 4년간 30억엔에 장기계약을 맺었으며 올해로 계약기간이 끝났다. 이승엽은 국내에 복귀하는 대신 일본에서 선수생활을 계속할 팀을 찾고 있다.
서완석 부국장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