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 다니면서 자기계발 직장인 67%가 ‘샐리던트’
입력 2010-11-16 18:09
직장인 3명 중 2명은 자기계발에 힘쓰는 ‘샐리던트(샐러리맨+스튜던트)’라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대한상공회의소는 취업포털 인크루트와 함께 직장인 635명을 대상으로 ‘재직 근로자 자기계발 현황’을 조사한 결과 66.6%가 자기계발을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16일 밝혔다.
자기계발 목적으로는 ‘업무능력 향상’이 41.1%로 가장 많았고 ‘이직준비’(24.4%), ‘자기만족’(22.9%), ‘연봉인상’(6.2%), ‘은퇴준비’(2.8%), ‘승진준비’(2.6%) 등 순으로 이어졌다. 자기계발에 쓰인 금액은 연평균 119만7000원으로 나타났다. 이 가운데 상위 10% 는 연평균 589만원을 쓴 것으로 조사됐다.
자기계발을 위해 투자하는 분야는 ‘영어’가 37.8%로 가장 많았다. 이어 ‘업무관련 전문지식’(34.3%), ‘정보기술’(20.3%), ‘업무 외 자격증’(17.0%), ‘업무 관련 자격증’(14.9%) 등 순으로 나타났다. 자기계발을 하는 데는 ‘온라인 강의’(46.1%), ‘학원 수업’(29.3%), ‘전문 교육 기관 강의’(24.3%), ‘사내 교육’(15.1%) 등이 이용됐다.
문수정 기자 thursday@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