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포대교 남단 인공섬 월말 마무리 2011년4월오픈

입력 2010-11-15 22:27

서울시는 15일 반포대교 남단에 건립 중인 초대형 인공섬 ‘플로팅 아일랜드’가 내년 4월 문을 열 예정이라고 밝혔다.

플로팅 아일랜드는 시와 ‘소울플로라(Soul Flora) 컨소시엄’이 960억여원을 투입해 만들고 있는 3개의 인공섬이다. 이 곳에는 대규모 회의 또는 전시회를 개최할 수 있는 692석 규모의 컨벤션홀과 레스토랑, 수상레저 시설, 축제 공간 등이 들어선다.

시는 이달 말까지 3개 섬 시설의 외장 및 내부 인테리어 공사를 마칠 계획이다. 앞서 시는 2007년 ‘한강에 인공섬을 만들어 수변문화 공간으로 활용하면 좋겠다’는 한 시민의 제안을 받아들여 사업을 추진했다.

김경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