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저우 아시안게임] 지용민·김경련, 정구 혼합복식 金

입력 2010-11-15 18:26

지용민(29·이천시청)-김경련(24·안성시청)이 정구 혼합복식에서 금메달을 획득했다. 지용민-김경련 조는 15일 중국 광저우 톈허 테니스스쿨에서 열린 정구 혼합복식 결승에서 청추링-리자훙(대만)을 5대3(6-8 6-4 4-1 4-0 3-5 4-0 4-6 4-0)으로 꺾고 정구에서 첫 금메달을 차지했다.

이로써 한국은 정구 혼합복식이 아시안게임 정식 종목이 된 2002년 부산 대회부터 3회 연속 정상을 지켰다.

또 김경련은 2006년 도하 대회 여자 단체전 우승에 이어 2회 연속 아시안게임 금메달의 주인공이 됐다. 김태정(34·이천시청)-김애경(22·농협중앙회)조는 동메달을 땄다.

김준동 기자 jdki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