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눔인터내셔날, 北 수해지원 물자 전달

입력 2010-11-14 18:01

나눔인터내셔날(대표 이윤상)이 11일 경의선 육로를 통해 수해지원물자 2억8000만원 상당을 북측에 전달했다. 이번 물자는 수해로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신의주 지역 주민들의 질병치료를 위한 의약품들로, 북측 민족화해협의회와 조선의학협회 관계자들이 수해지역에서 직접 분배할 예정이다.

나눔인터내셔날은 “북한 주민들, 특히 영유아 및 여성의 건강 상태가 매우 안 좋아 출생 1000명당 영아 사망률이 48명을 기록하고 있다고 밝혔다.

나눔은 수해지원 물자와 함께 황해북도 강남군 지역 취약계층에게 전달하는 의약품과 장애인용품 3900만원 상당도 함께 전달했다.

김무정 선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