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엠코 서울 분양 3곳 입지·환경·혜택 ‘눈에 띄네’

입력 2010-11-14 17:36


현대차그룹 건설계열사인 현대엠코가 서울에서 분양 중인 단지 3곳이 주목받고 있다.

현대엠코는 당진현대제철소 건설과 중국, 독일 등지의 대규모 프로젝트를 통해 시공능력을 인정받은 업체. 최근 회사채 신용등급도 A-등급에서 A등급으로 상향조정되는 등 부채비율, 유동비율 모두 업계 최고 수준이다. 서울과 수도권의 재개발, 재건축을 따내며 주택시장에서도 인정받고 있다.

현대엠코는 서울 동북권 중심지로 떠오르고 있는 상봉역, 망우역 주변에 ‘상봉 프레미어스 엠코’를 분양 중이다. 43∼48층 3개동 497가구로 완공 후 이 지역 랜드마크가 될 전망이다. 단지 하층부엔 홈플러스와 대형서점, 금융기관 등이 입점한다. 현재 107㎡ 이상 중대형 가구를 분양 중이다. 계약금을 대폭 할인했고 발코니확장, 시스템에어컨 무료 시공 등 4000만원 상당의 추가 혜택을 제공한다.

서울 남부의 중심지인 동작구엔 ‘상도 엠코타운’과 ‘상도 엠코타운 애스톤파크’가 분양을 준비 중이다. 각각 1559가구, 882가구인 두 단지는 7호선 숭실대입구역을 중심으로 인접해 있다. 강남권과 가까운 요충지로 상도근린공원이 둘러싸고 있어 주거환경이 쾌적하다.

‘상도 엠코타운’은 118㎡ 이상 계약자에게 계약조건이 변경되더라도 기존 계약조건을 보장, 손해를 입지 않도록 하는 ‘계약조건보장제’가 업계 최초로 적용됐다. 때문에 먼저 분양받을수록 더 좋은 층, 호수를 지정할 수 있고 혹시나 있을 손해도 피할 수 있는 셈이다. 분양 즉시 전매도 가능하다.

‘상도 엠코타운 애스톤파크’에는 계약금 정액제가 적용됐다. 59㎡, 84㎡형은 2000만원이고 120㎡형은 3000만원이다. 120㎡형에는 시스템 에어컨도 무상으로 설치된다.

김도훈 기자 kinchy@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