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16일까지 반짝 추위… 서울 체감온도 영하 6도
입력 2010-11-14 18:33
16일까지 반짝 추위가 다시 찾아오겠다. 기상청은 15일 전국의 아침기온이 강원도 철원 영하 5도, 서울·충남 천안 영하 1도 등 중부권의 최저기온이 영하권으로 다시 떨어지겠다고 14일 예보했다. 바람도 강하게 불어 서울의 체감기온은 영하 6도로 예상된다.
16일 아침은 더 추워져 서울·전북 전주 영하 1도, 대전 영하 3도, 강원도 춘천 영하 4도, 대구 0도 등으로 예상된다. 낮 최고기온도 15일 6∼12도, 16일 10∼15도 등으로 평년보다 낮겠다. 추위는 17일 아침부터 풀리겠다.
기상청 관계자는 “북서쪽의 찬 공기가 일시적으로 내려와 영하권의 추운 날씨를 보이다가 남부지방의 더운 공기와 섞이면서 17일 새벽부터 기온이 오르겠다”고 말했다.
최승욱 기자 applesu@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