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사 지점 “실생활속으로”… 아파트 단지·마트 등에 개설

입력 2010-11-12 18:30

상권이나 역세권 등에서만 볼 수 있던 보험사 지점이 아파트 단지, 백화점, 마트, 콘도 등 실생활과 관련된 다양한 장소로 퍼져나가고 있다.



삼성화재는 7월 서울 미아동에 이어 최근 장지동 아파트 단지 내에 지점을 열었다. 이곳에는 음료, 컴퓨터 등이 갖춰져 있어 주민들이 모여 여가를 즐기면서 자유롭게 보험 상담 등을 할 수 있다. 삼성화재는 올해 안에 서울 강서구 지역에 3호점을 여는 등 아파트 단지 내 지점 확충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대한생명은 콘도 이용 고객들을 상대하기 위해 강원도 속초 한화리조트에 지점을 열었다. 이곳에는 설계사 2명이 상주하고 있다. 동부화재와 AIA생명, 신한생명, 삼성화재, LIG손해보험 등은 대형 마트에서 보험을 팔고 있다.

고세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