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10大 베스트셀링카 현대 ‘쏘나타’ 첫 진입
입력 2010-11-12 18:30
현대자동차 쏘나타가 미국 시장에서 처음으로 판매대수 10위권에 진입했다.
미 경제전문지 포브스는 11일 올해 1∼10월 미국 시장의 10대 베스트셀러 차량을 소개하면서 쏘나타가 지난해 20위권에도 들지 못했으나 올해 10위를 기록하고 있다고 밝혔다.
쏘나타는 1∼10월 16만6628대가 판매돼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판매신장률이 64%에 달했다. 포브스는 쏘나타가 날렵한 외관과 인상적인 연료효율성, 가격 대비 내재가치 등의 면에서 중형차 부문에 새 기준을 설정했다고 평가했다.
미국 시장 판매 1위 차종은 43만4920대가 팔린 포드의 F시리즈 픽업트럭이 차지했고 30만1998대가 판매된 시보레 실버라도(픽업트럭)는 2위에 올랐다. 3위는 리콜 파문으로 아성이 흔들린 도요타 캠리(27만5844대) 등의 순이었다.
손영옥 선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