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문화] 영진위, 3D 시네마 기술 컨퍼런스 外

입력 2010-11-12 17:21

◇영화진흥위원회는 오는 18일 서울 청량리동 롯데시네마에서 ‘디지털 3D 시네마 기술 컨퍼런스’를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컨퍼런스에서는 입체영화 연출을 위한 기술 적용 문제와 2D 영상을 3D로 전환하는 최신기술 및 3D 영화촬영 가이드 등이 공개될 예정이다. 영진위는 이날 실험 제작한 동영상도 공개한다. 영진위 관계자는 “빠르게 변하는 세계 영화기술 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2005년부터 디지털 영화 기술연구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왔다”며 “영상업계에 반향을 불러일으킬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컨퍼런스에는 김의석 영진위원장 직무대행 및 영화계 관계자들이 참석한다.

◇한국실크로드재단은 오는 26일 서울 낙원동 서울아트시네마에서 ‘한국-중앙아시아 영상사업 상영회’를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재단 측은 “한국과 중앙아시아 지역 젊은이들의 시선으로 바라본 사회문화적 현상을 소개하고 교류하기 위한 자리”라고 밝혔다. 한국의 젊은이들이 중앙아시아 문화를, 중앙아시아 젊은이들이 한국 문화를 각자의 시선으로 바라보고 제작한 다큐멘터리가 상영된다. 영화진흥위원회와 외교통상부가 후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