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설교] 감사의 생활

입력 2010-11-12 17:30


시편 147편 7∼15절

아이젝 월트는 “하나님께서 거하시는 곳이 두 곳 있는데 한 곳은 천국이요 한 곳은 감사드리는 마음”이라고 말했습니다. 감사하는 마음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것입니다. 인도의 시인 타고르는 “감사의 분량이 곧 행복의 분량”이라고 했습니다. 감사 생활을 하는 자는 행복한 사람입니다. 하지만 매사에 원망과 불평을 하는 자는 불행한 사람입니다. 하나님은 감사드리는 사람을 기뻐하십니다. 감사의 사람을 통해 영광을 받으십니다.



첫째, 우리는 감사의 대상을 알아야 합니다. 12∼14절은 누가 복을 주시는지를 증거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이 복의 근원이십니다. 어떤 사람들은 우상에게 감사하고 있습니다. 자연을 향해 감사하고 있습니다. 이는 잘못된 감사입니다. 우리가 영원토록 감사해야 할 분은 하나님이십니다. 시편 136편은 하나님의 은혜와 사랑이 끝이 없음에 감격하고 하늘의 하나님께 감사하라고 증거하고 있습니다. 감사는 꽃의 향기와 같습니다. 우리가 감사드리면 하나님은 그 향기를 기뻐하십니다.

둘째, 우리는 받은 은혜에 감사해야 합니다. 대부분 사람은 감사에 너무 인색합니다. 받은 은혜를 쉽게 잊어버리고 삽니다. 지금 당장 없는 것만 바라보고 낙심합니다. 이것이 인간의 모습입니다. 과거에 베풀어주신 하나님의 은혜를 늘 묵상하는 사람이 감사의 생활을 할 수 있습니다. 성경은 범사에 감사하라고 강조합니다. 힘들고 어려워도 감사거리를 찾아 하나님께 감사드릴 때 하나님은 영광을 받으십니다. 이제 불평의 습관을 버립시다. 감사의 습관을 가집시다.

닉 부이치치는 호주의 28세 청년입니다. 그는 다리도 팔도 없습니다. 한때 낙심하고 비관했습니다. 자살도 시도했습니다. 그러나 이제 늘 감사드리며 웃습니다. 늘 기뻐합니다. 사람들이 그에게 그 이유를 물으면 예수님의 사랑 때문에 웃는다고 답합니다. 그는 감사로 절망을 극복하고 현재 전 세계를 순회하며 희망을 노래하고 있습니다. 그는 젊은이들에게 꿈과 용기를 주고 있는 희망 전도사입니다. 우리도 구원의 은혜에 감사합시다. 지금 누리고 있는 것에 감사합시다. 걸을 수 있고 말할 수 있고 볼 수 있고 들을 수 있는 것을 감사합시다.

셋째, 하나님께서 감사의 생활을 하는 자에게 복을 주십니다. 감사는 하나님의 명령입니다. 우리는 예배를 통해 기도와 찬양과 헌물로 감사드릴 수 있습니다. 감사드리면 하나님의 도우심이 더욱 강력해지는 역사가 일어납니다. 감사가 있는 가정은 주님 안에서 행복과 사랑이 넘치게 됩니다. 풍성한 감사가 있으면 건강한 믿음으로 성장합니다. 감사를 하면 할수록 행복해집니다. 기쁨도 넘쳐납니다. 기도응답도, 평안도 넘쳐납니다. 특히 마음이 울적한 분과 몸이 아픈 분들은 감사생활을 더 많이 하십시오. 마음이 밝아집니다. 건강해집니다.

칼 힐티는 ‘행복론’에서 행복의 첫 번째 조건으로 감사를 꼽았습니다. 행복해서 감사드리는 것이 아닙니다. 감사드리기에 행복해지는 것입니다. 원망하고 불평하면 불행해집니다. 그러면 진정한 미래도 없습니다. 꿈도 사라집니다. 그러나 감사드리면 행복해집니다. 성공하게 됩니다. 하나님의 사랑을 받습니다. 탈무드에는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사람은 범사에 감사하는 자라고 했습니다. 행복한 가정이 되십시오. 행복한 교회가 되십시오. 샬롬.

김진현 목사(천안제일순복음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