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굶주린 수단 어린이들에게 희망을”… 망고나무 묘목 구입 기금마련 콘서트
입력 2010-11-12 17:26
“굶주린 수단 톤즈 지역 어린이들에게 망고나무를, 희망을 선물하세요.”
사단법인 ‘희망의 망고나무’ 대표 이광희씨는 “2만원이면 망고나무를 심을 수 있고, 척박한 땅에서도 잘 자라 100년 동안 열매를 맺는 그 나무는 어린 아이들에게 먹을 것을 주게 된다”고 말했다.
희망의 망고나무는 망고나무 묘목 구입 기금 마련을 위해 17일 오전 11시, 오후 4시와 8시에 서울 남산국립극장 해오름(대극장)에서 콘서트 ‘아프리카 달빛으로의 여행’을 펼친다.
이번 콘서트는 이 대표를 비롯해 멀티미디어 기업 디스트릭트의 최은석 대표, 바이올리니스트 김남윤과 필하모니아 코리아, 이화여대 성악과 신지화 교수, 세계적인 콘트라베이스 연주가 성민제, 러시아에서 활동하는 마임 연기자 김종학, 현대무용가 안신희 교수의 재능 기부로 이뤄진 뜻깊은 복합 문화 공연이다. 콘서트 티켓은 티켓링크(1588-7890)에서 판매하고 있다.
김혜림 선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