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그룹과 손잡은 獨 M+W, 현대건설 인수 컨소시엄 철회

입력 2010-11-11 21:34

현대그룹과 컨소시엄을 구성, 현대건설 인수전에 나섰던 독일 엔지니어링기업 M+W그룹이 컨소시엄 참여를 철회했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그룹과 M+W그룹은 현대건설 이사진 구성 등에 대한 합의를 이루지 못해 M+W그룹의 컨소시엄 참여가 무산된 것으로 알려졌다. 당초 현대그룹은 인수자금력 열세 논란에서 벗어나고 현대건설의 글로벌 경영에서 시너지 효과를 내기 위해 M+W그룹을 전략적 투자자로 영입했었다.

최정욱 기자 jwchoi@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