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형두 범우사 회장 도서 3000권 고향에 기증

입력 2010-11-11 19:22

출판사 범우사의 윤형두(75) 회장이 고향인 여수시에 최근 에세이 소설 고전 자기계발서 등 도서 3000권을 기증했다. 윤 회장은 1997년 문고판 수백권을 여수시 내 현암도서관에 기증하면서 3년마다 1000여권씩을 기증해 왔다. 기증 도서는 이번까지 다섯 차례로 총 1만권을 넘겼다.



이들 책은 시내 6곳의 시립도서관과 20곳의 민간도서관 등에 골고루 분산 비치돼 시민들의 마음과 정신을 살찌우는 양식이 되고 있다.

윤 회장은 1966년 설립한 범우사를 통해 지금까지 4000여종의 책을 발간했으며 91년에는 재단법인 범우출판문화재단을 설립, 장학사업도 벌이고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