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 고촌상 수상자, 벨기에 반 데운 박사… 결핵균 검사 기술지원 등 공로

입력 2010-11-11 19:20

종근당 창업주인 고촌(高村) 이종근 회장이 설립한 고촌재단(이사장 김두현)은 2010년 고촌상 수상자로 벨기에 열대의학연구소 수석연구원 아르만드 반 데운 박사를 선정했다고 11일 밝혔다. 반 데운 박사는 2001년부터 국제항결핵 및 폐질환연맹의 자문위원으로 활동하며 결핵균 검사의 정도관리와 항결핵제 감수성 시험에 대한 기술지원 등 교육을 위해 앞장서 왔다.

고촌상은 고촌재단과 세계보건기구(WHO) 산하 결핵퇴치 국제협력사업단이 결핵 및 에이즈 퇴치에 기여한 개인이나 단체를 후원하기 위해 2006년 공동 제정했다.

민태원 기자 twmi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