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스마트 IPTV’ 출시

입력 2010-11-11 18:39

LG유플러스는 TV 애플리케이션 장터(앱스토어)와 웹 서핑 등 스마트TV 기능을 갖춘 인터넷TV(IPTV) ‘유플러스TV 스마트7’을 출시한다고 11일 밝혔다. 주문형 비디오(VOD)와 제한된 사이트 접속만 가능했던 IPTV를 한 단계 진화시킨 ‘스마트 IPTV’다.

유플러스TV 스마트7에는 7가지 스마트 기능이 추가됐다. 우선 TV 앱스토어에서 원하는 앱을 내려받아 쓸 수 있고, TV 시청 중 리모컨으로 손쉽게 웹 서핑이 가능하다. 또 TV에서도 클라우드 서비스인 ‘유플러스박스’ 내 콘텐츠를 꺼내볼 수 있다. 리모컨에 핑거마우스 기능을 탑재했으며 스마트폰에 리모컨 앱을 설치해 TV를 제어할 수도 있다. 이 밖에 TV 시청 중 상품 검색과 구매가 가능한 ‘T커머스’, 다양한 광고 수단을 제공하는 ‘양방향 정보관’이 구현되며 위젯 기능도 추가됐다.

이정식 LG유플러스 홈솔루션사업본부장은 “유플러스TV 스마트7은 기존 IPTV와 스마트TV의 경계를 허무는 신호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천지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