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G20 정상회의] 교황, MB에 G20 축하 친서… 의장국 정상에 보낸 것은 처음
입력 2010-11-10 21:47
교황 베네딕토 16세가 서울 G20 정상회의 개최에 즈음해 이명박 대통령에게 친서를 보내왔다. 교황이 G20 정상회의 의장국 정상에게 친서를 전달한 것은 처음이라고 청와대가 10일 밝혔다.
교황은 9일(한국시간) 보낸 서한에서 “서울 정상회의는 지구적 중요성을 가질 뿐 아니라 21세기 국제무대에서 아시아의 책임과 의미를 명백하게 드러낸다”며 “한국이 주요 8개국(G8)이 아닌 국가 중 최초로 G20 정상회의 의장직을 맡게 된 것은 한국의 경제적 발전이 인정받은 것”이라고 평가했다.
남도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