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용현 두산 회장 “G20 계기 사회적 책임 강화”

입력 2010-11-10 18:20

두산은 서울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를 계기로 글로벌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강화하기로 했다고 10일 밝혔다.

두산 박용현 회장은 11일 열리는 G20 비즈니스 서밋 ‘기업의 사회적 책임’ 분과위원회에 참가해 ‘개발도상국의 의료접근성 제고’라는 주제로 토론을 벌인다.

박 회장은 “진정한 글로벌 기업, 존경받는 기업이 되려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요구하는 추세에 수동적으로 대응할 것이 아니라 능동적으로 앞서 나가야 한다”고 강조할 것으로 전해졌다. 두산은 31년째 벌이는 장학금 지원사업을 비롯해 저소득가정의 자녀 방과후 프로그램, 전국의 초·중·고 교사 해외 학술시찰 지원, 예술인 지원, 도서·벽지 도서 지원 등 다양한 사회공헌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전석운 기자 swchu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