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진아 대한가수협회장 취임

입력 2010-11-10 18:35

가수 태진아(본명 조방헌·57)씨가 대한가수협회 제3대 회장에 취임했다.

태씨는 10일 여의도 63빌딩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2010 가수의 날 기념식’에서 취임식을 갖고 “가수 노조, 가수 직원 노조, 가수협회 등 여러 개로 분리된 단체들의 대통합을 이루고 음원 수익의 효율적 배분 등 가수들의 권리 보호 및 복지 증진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취임식에는 정몽준 한나라당 전 대표, 박지원 민주당 대표 등 정계 인사를 비롯해 송대관, 노사연, 김건모, 박상민, 유열, 애프터스쿨, 휘성 등 가수들이 대거 참석했다.

대한가수협회는 2006년 45년 만에 사단법인으로 재출범했으며 남진씨가 초대 회장, 송대관씨가 2대 회장을 역임했다.

이선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