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 축구대표팀 김오규… 드래프트 1순위 강원 입단

입력 2010-11-09 21:47

올림픽 축구대표팀 중앙 수비의 핵 김오규(21·관동대)가 프로축구 신인 드래프트에서 신청자 499명 중 전체 1순위 1번으로 강원 FC의 유니폼을 입게 됐다.

김오규는 9일 서울 홍은동 그랜드힐튼호텔에서 열린 2011년 K리그 신인 선수 선발 드래프트에서 전체 1순위 지명권을 얻은 강원 FC로부터 지명을 받았다.

김오규는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2012년 런던올림픽 대표팀의 중앙 수비수로 장석원(성남 일화)과 함께 차세대 한국 축구의 수비를 책임질 재목으로 일찌감치 주목받았다.

이날 드래프트에서는 60명의 선수만이 소속팀을 찾았다.

김준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