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QT (11月 10日)

입력 2010-11-09 17:31


“내가 여러 번 너희에게 말하였거니와 이제도 눈물을 흘리며 말하노니 여러 사람들이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원수로 행하느니라 그들의 마침은 멸망이요 그들의 신은 배요 그 영광은 그들의 부끄러움에 있고 땅의 일을 생각하는 자라”(빌립보서 3:18∼19)

“For, as I have often told you before and now say again even with tears, many live as enemies of the cross of Christ. Their destiny is destruction, their god is their stomach, and their glory is in their shame. Their mind is on earthly things”(Philippians 3:18∼19)

그리스도의 십자가는 양심, 지식, 노력 등 인간의 모든 것이 무위로 돌아갔음을 선언한 자리입니다. 인간의 제한성, 죄성을 확인해 준 곳입니다. 하지만 철저한 자기 부인과 자기 죽음을 통해 진정한 인간으로 다시 태어나는 곳이기도 합니다. 진지하게 인생의 의미를 묻는 인간이라면 반드시 가야 할 길입니다. 혹 그 앞에서 여전히 자신을 자랑하고 드러내려는 자가 있다면 그 사람이야말로 십자가의 원수라고 할 수 있습니다. 지금 십자가 앞에 선 당신의 모습은 어떻습니까.

<종교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