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단신] ‘동부내리사랑증여펀드’ 국내 첫 선 外
입력 2010-11-09 17:48
‘동부내리사랑증여펀드’ 국내 첫 선
동부자산운용은 증여펀드인 ‘동부내리사랑증여증권투자신탁 제1호 주식-재간접형’을 출시한다고 8일 밝혔다. 이 펀드는 가입자를 수증자(증여를 받는 자)로 제한, 증여를 목적으로 만든 상품으로서는 업계 최초다. 가입자가 대부분 장기투자를 선호할 것으로 예상해 국내주식형 펀드 중 우수한 성과를 보이는 펀드를 스타일(가치·성장·인덱스형)별로 선별, 집중 투자하는 재간접형펀드로 운용한다. 업무 협약을 맺은 펀드평가 전문회사 KBP펀드평가사를 통해 7개 수준의 편입펀드를 선정한 뒤 매 3개월마다 정기점검을 통해 재선정한다.
업계 최초 야간 선물 거래시스템 개설
우리투자증권이 업계 최초로 정규시장 이외에 미국 시카고상업거래소(CME) 야간 선물시장에서 시스템 트레이딩 매매가 가능한 야간 선물 거래시스템을 지난 1일 개설했다. 이에 따라 우리투자증권의 홈트레이딩시스템(HTS) ‘우리 트레이더’를 통해 정규시장 이후 야간시장에서도 24시간 자동매매가 가능하다. 자동매매란 고객이 직접 입력한 목표수익 및 손절매 조건에 도달하면 매수 및 매도주문이 자동으로 실행되는 기능이다. 우리투자는 시스템 개설 기념으로 다음달 30일까지 ‘우리 트레이더’를 이용하는 온라인 선물 거래 고객에게 수수료를 50% 깎아 준다.
‘외화서비스 하나통장’ 선보여
하나은행은 환율 및 외국환 수수료 우대, 외화관련 부대서비스 등을 제공하는 ‘외화서비스 하나통장’을 출시했다고 9일 밝혔다. 이 상품은 기본 서비스로 외화 환율우대는 물론 해외송금 수수료 및 외화 현찰수수료를 50% 깎아준다. 특히 미화 1만 달러 상당 이상의 금액을 입금하면 7일짜리 외화 정기예금 금리를 적용해주고, 엔화 유로화 호주달러 등 다양한 통화로도 예치가 가능하다. 하나은행은 또 이 상품을 주거래 외화통장으로 사용하는 고객에게 해외 송금 자동이체서비스, 환율알리미서비스, 현금카드를 통한 원화입출금서비스 등의 혜택도 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