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장총 차기 대표회장 양병희 목사… 상임회장 후보에 윤희구 목사 확정
입력 2010-11-08 17:57
한국장로교총연합회(한장총·대표회장 이종윤 목사)는 18일 오전 11시 서울 연지동 한국교회100주년기념관에서 제3차 운영위원회의를 열고 차기 대표회장 및 상임회장을 선출한다.
한장총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최충하 목사)는 최근 제2차 회의를 통해 한장총 정관 및 선거관리 규정에 따라 대표회장 후보로 양병희(영안교회·사진 왼쪽) 목사, 상임회장 후보로 윤희구(창원한빛교회·오른쪽) 목사를 확정했다.
현재 한장총 상임회장인 양 목사는 대한예수교장로회 백석 총회장을, 윤 목사는 예장 고신 총회장을 각각 역임했다. 이번 선거에는 교단 파송 운영위원, 전 대표회장, 임원, 총무, 상임위원장 등 74명이 투표권을 행사할 수 있다.
1981년 예장 통합, 합동, 고신, 기장, 대신 등 5개 교단으로 출범한 한장총에는 현재 29개 장로교단이 동참하고 있다. 한장총은 지난 7월 1일 ‘장로교의 날’ 행사에서 제안한 한국 장로교회의 ‘한 교단, 다 체제’에 대한 후속 조치를 위해 ‘추진연구위원회’를 완료하고 공청회도 개최할 예정이다. 추진연구위원회는 교단 및 관련 신학대 추천을 받아 20명 안팎으로 구성될 것으로 알려졌다.
함태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