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문화 단신] G20 특집 ‘코리아, 기적을 나누다’ 外
입력 2010-11-08 18:45
◇KBS 1TV는 9일 밤 10시 G20(주요20개국) 서울정상회의 특별기획 ‘코리아, 기적을 나누다’를 방송한다.
제작진은 국제구호단체의 모기장 독점지원에 따른 아프리카 중소기업들의 위기와 일방적인 우물파기 원조로 고장 난 우물이 넘치는 캄보디아의 사례를 통해 자선원조의 함정을 파헤친다. 제작진이 만난 기 소르망 박사와 제프리 삭스 교수 등 세계적인 석학들은 우리나라가 경제개발 역량과 지식을 개발도상국과 공유하기를 희망했다.
◇각 분야의 디자이너와 예술가들이 함께 생활하며 작품을 만드는 창작 레지던시가 최근 서울 한남동에 문을 열었다.
‘디자인 코리아 2010 인 한남’이란 이름의 레지던시는 오는 12월 7∼12일 코엑스에서 열리는 디자인 박람회 ‘디자인 코리아 2010’의 사전 행사로 조성됐다. 사진작가 고상우와 화가 하태임 등 미술작가들을 비롯해 일러스트레이터와 가구 디자이너, 그래피티 작가, 패션 디자이너, CF 감독 등 다양한 분야의 예술가 60명이 레지던시에 참여한다. 이들은 두 달 동안 한남동 일대의 가옥 10여동을 실제 작업실 겸 생활공간으로 쓰면서 협업 작업으로 공간을 꾸미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