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공무원 ‘금연 서약서’ 쓴다… 클리닉 프로 2011년부터 운영
입력 2010-11-08 22:06
서울시는 6개월짜리 금연 클리닉 프로그램을 마련, 내년부터 시 공무원 전체 흡연자를 대상으로 운영할 예정이라고 8일 밝혔다.
클리닉에 참가하는 직원들은 의무적으로 금연 서약서를 작성해야 한다. 이들은 참가 기간 동안 금연 패치와 보조제 등을 시로부터 지원받게 된다.
시는 우선 금연 주관조직인 복지건강본부를 시범운영기관으로 정해 흡연 공무원 20여명이 참가하는 금연선포식을 이날 열고 프로그램을 본격 가동했다.
시는 시범운영이 끝나는 내년 5월부터 단계적으로 참가 범위를 넓혀 시 직원 전체를 대상으로 프로그램을 실시할 계획이다.
김경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