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장 개혁 총회’ 명칭 유지키로… 연내 한기총 가입도 추진
입력 2010-11-07 14:32
지난달 25∼26일 충북 청주은성교회에서 제95회 속회 총회를 열고 3개 교단(합동보수 등) 통합을 선언한 대한예수교장로회 개혁 총회(총회장 호세길 목사)가 앞으로도 ‘예장 개혁’이라는 명칭을 계속 사용하겠다고 7일 밝혔다.
통합 총회 박해현 총무는 최근 강원도 속초 설악한화콘도에서 임원 및 전권위원 단합회를 갖고 “바른 신학, 바른 교회, 바른 생활 등 개혁주의 신학이념을 고수하고 정치성과 이단성을 배제한 진정한 의미의 ‘예장 개혁’ 교단을 만들기로 했다”고 밝혔다. 또 “한국교회의 대표적인 연합기구인 한국기독교총연합회(대표회장 이광선 목사)에 ‘예장 개혁’이라는 이름으로 연내 가입을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서울 이화동 새 총회회관은 호 총회장이 담임하고 있는 청주은성교회가 구입하기로 했다.
유영대 기자 ydyo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