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컬 뉴스] 한국인 고관절염 낮은 이유 규명 APOA상 수상 外

입력 2010-11-07 17:34

한국인 고관절염 낮은 이유 규명 APOA상 수상

한국인의 고관절염 발병률(1.2%)이 서양인(16.5%)에 비해 매우 낮은 이유가 고관절 굴절각의 차이 때문이라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힘찬병원은 이원준 정형외과 과장이 2009년 12월부터 지난 3월까지 한국인 500명을 대상으로 고관절 평균 각을 구하는 연구를 진행한 결과 서양인보다 평균 9.3도나 작은 것으로 나타나 4∼6일 대만에서 열린 2010 아시아 태평양 관절염학회(APOA)에 보고했다고 7일 밝혔다. 한국인 남자의 고관절 평균 각은 49.8도로 측정됐다. 반면 서양인 남자의 고관절 평균 각은 59.1도나 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 과장은 이번 연구로 APOA가 시상하는 ‘올해의 젊은 의학자상’을 수상했다.

중증 하지정맥류 치료엔 냉동수술이 효과적

혈관이 굵게 튀어나온 중증 하지정맥류 치료에 냉동수술이 효과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연세SK병원 심영기·소동문 박사팀은 2006년 7월부터 2009년 6월까지 3년 동안 중기 이상의 하지정맥류로 냉동수술을 실시한 1157례를 추적, 관찰한 결과 재발 및 신경손상 부작용이 0.1%에 그친 것으로 조사됐다고 7일 밝혔다.

냉동수술은 문제가 된 핏줄에 영하 80도로 동결시킨 가는 관을 집어넣는 방법으로 핏줄을 얼려 파괴하는 치료법이다. 하지정맥류는 다리 정맥의 피를 일정한 방향으로 흐르도록 하는 판막의 이상으로 피가 제대로 흐르지 못하고 고이거나 역류해 통증을 유발하는 질환이다.

‘스프라이셀’ 만성골수성백혈병 1차 치료제 승인

BMS(브리스톨-마이어스 스퀴브)의 다사티닙 성분 ‘스프라이셀’이 최근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만성골수성백혈병 1차 치료제로 시판 승인을 받았다. 스프라이셀은 2008년 6월 이매티닙 성분 글리벡과 같이 기존 치료제에 반응을 보이지 않는 만성골수성백혈병 환자들을 위한 2차 선택 치료제로 처방돼 왔다.

‘재발 없는 치루 수술’ 주제로 공개 건강강좌

BMS(브리스톨-마이어스 스퀴브)의 다사티닙 성분 ‘스프라이셀’이 최근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만성골수성백혈병 1차 치료제로 시판 승인을 받았다. 스프라이셀은 2008년 6월 이매티닙 성분 글리벡과 같이 기존 치료제에 반응을 보이지 않는 만성골수성백혈병 환자들을 위한 2차 선택 치료제로 처방돼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