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재기 전 국회의원 별세

입력 2010-11-05 18:18


13·14대 국회의원을 지낸 신재기 전 의원이 4일 오후 폐암으로 별세했다고 헌정회 측이 5일 밝혔다. 향년 77세. 경남 창녕 출신으로 육군사관학교(13기)를 졸업한 뒤 군에 재직하다 1973년 육군 대령으로 예편했다. 군 내 사조직인 ‘하나회’ 멤버였던 고인은 88년 13대 총선 때 창녕에서 민정당 소속으로 당선돼 정계에 진출했으며 14대 총선에서도 민자당 소속으로 재선됐다. 유족으로는 아들 종혁(엔씨소프트 과장), 딸 수정(치과의사), 수진(한양대 강사)씨 등 1남2녀가 있다. 빈소는 서울아산병원. 발인은 7일 오전 6시이며 장지는 경남 창녕군 영산면 선영이다(02-3010-229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