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문화 단신] 10월 한국영화 점유율 60.4% 外

입력 2010-11-05 17:40

◇지난달 영화관을 찾은 관객은 781만명, 한국 영화 관객 점유율은 60.4%로 나타났다. 5일 영화진흥위위원회의 ‘1∼10월 한국영화산업 통계’에 따르면 지난달 영화관을 찾은 관객 781만명 중에서 한국 영화 관객은 471만명, 외국 영화 관객은 309만명이었다.



추석 연휴 기간 개봉한 ‘시라노;연애조작단’이 지난달에도 116만명을 동원해 누적 관객 268만여명을 기록하는 등 선전했으며, 유지태·수애가 주연한 ‘심야의 FM’도 100만 관객을 돌파하며 순항했다. 저예산영화 중에서는 ‘방가?방가!’가 90만명을 모아 눈길을 끌었다.

◇한국영상자료원은 오는 9∼20일 서울 상암동 DMC 단지 내 시네마테크KOFA에서 ‘서울영상집단 20주년 특별전’을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서울영상집단은 주거와 노동, 환경문제 등을 집중적으로 다뤄 온 한국의 대표적 다큐멘터리 제작 집단이다.

이번 특별전에서는 ‘삶의 자리, 투쟁의 자리’(1990) 등 서울영상집단이 제작한 15편의 작품이 모두 공개된다. 무료로 볼 수 있으며, 상영 일정은 홈페이지(www.koreafilm.or.kr/cinema)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