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말리아 해적퇴치 연락그룹 한국이 의장국 맡는다
입력 2010-11-04 18:24
우리나라가 오는 10일 미국 뉴욕에서 열리는 제7차 소말리아 해적퇴치 연락그룹(CGPCS)의 의장국을 맡는다고 외교통상부가 4일 밝혔다.
CGPCS는 최근 국제적으로 문제가 되고 있는 소말리아 해적퇴치에 대한 정부 간 회의로서는 가장 범세계적이고 권위 있는 회의에 속한다고 외교부 관계자는 설명했다. 2009년 1월 유엔 안보리 결의 제1851호에 의거해 창설된 CGPCS는 미·일·중·러를 비롯해 주요 해양강국과 소말리아 연안국 등 50여개의 국가 및 국제기구가 참여하고 있다.
이도경 기자 yid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