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한 노후는 나눔·감사” 신촌포럼 오종남 박사 강의
입력 2010-11-04 20:39
‘은퇴 후 30년을 준비하라’의 저자 오종남 박사가 4일 서울 신촌교회(이정익 목사)에서 열린 제27차 신촌포럼에서 ‘행복한 노년을 보내는 법’에 대해 강의했다. 정동제일교회에 출석하는 오 박사는 성경에서 그 해법을 찾았다.
오 박사는 먼저 작은 것에도 감사하는 마음을 가진 사람들이 기적을 만들어간다고 밝혔다. “매일 위만 바라볼 것이 아니라 전후좌우를 둘러보며 자신의 상황을 남과 비교하십시오. 세상에 나만큼 힘들거나, 나보다 못한 사람들이 더 많다는 것을 발견하게 될 것입니다.” 그는 또 나눔을 실천하라고 강조했다. 이것이야말로 최고 경지의 행복한 길이라고 덧붙였다.
원래 이날 포럼의 주제는 ‘목회자의 은퇴…어떻게?’였다. 그러나 오 박사는 목회자에 한정하기보다 일반적으로 ‘행복한 노후를 보내는 길’에서 해법을 찾았다.
노희경 기자 hkroh@kmib.co.kr